[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이 유이에게 진심을 전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2회에서 강태호(하준)는 이효심(유이)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이날 강태호는 MT 첫날밤 이효심을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 이효심이 손을 놔달라고 하자 강태호는 "밤길이라 어둡다. 아까 메타세콰이어 길에서는 잡게 해주지 않았나"라며 플러팅을 남발했다.

이어 강태호는 "다음에는 둘만 여행 가자. 어디 아는 사람 없고 휴대폰도 안 터지는 곳에 가서 하루종일 잠만 자게 해줘야할 것 같다"면서 이효심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그러지 말고 본인을 좀 더 사랑해 줘라. 남들 배려 그만 하고. 여기까지 와서 어머니, 다른 가족들 생각 그만하고. 본인을 좀 더 쉬게 해줘라. 왜 여기까지 와서 바쁘냐. 왜 못 쉬냐. 그게 많이 안타까웠다. 속상했고. 이렇게 예쁜 사람이 한시도 못 쉬니까"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효심은 강태호의 고백에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키스하려고 다가갔고, 두 사람의 입술이 닿으려 한 순간 이효심에게 이선순(윤미라)에게 전화가 오면서 첫키스가 불발됐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