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장세현이 전유림에 경고했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39회에서는 윤지창(장세현)을 노리는 차지은(전유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지창은 자신에게 찰싹 달라붙은 차지은을 밀어내며 "좀 떨어져서 걸어라"라고 했으나, 차지은은 "가장 친밀한 거리 45cm, 우리 친밀하지 않냐"라며 능글맞게 답했다. "여기 회사다"라는 윤지창의 말에도 "TF팀에 날 모셔왔으니 빈번히 잘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할 뿐이었다.

사무실 앞에 도착한 뒤에도 차지은은 업무 얘기를 하다 "지금처럼만 하세요"라며 윤지창의 엉덩이를 만지기까지 했고, 윤지창은 깜짝 놀라며 "차지은 씨, 여기 회사다. 아무리 친구지만 선은 넘지 말자"라고 경고했지만 차지은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시정하겠습니다"라며 장난스레 답했다.

이후 이 모습을 본 비서는 윤이철(정찬)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보고했고 윤이철은 무엇을 꾸미는 듯한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피도 눈물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