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눈물의 여왕'이 20%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1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 12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6.8%보다 3.9%P 상승한 수치이며,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인 19.0%(10회)보다 1.7%P 높다.

앞서 '눈물의 여왕' 제작진은 제작발표회에서 "'사랑의 불시착' 시청률 보다 조금 더 나왔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사랑의 불시착'은 8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한 뒤 최고 시청률 21.7%를 기록하며 종영한 바 있다. 만약 이를 넘는다면, '눈물의 여왕'은 비자상파 드라마 시청률 톱3 안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날 방송된 '눈물의 여왕' 12회에서는 자식들과 손자들에게 더이상 피해를 주기 싫었던 홍만대(김갑수)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졌다. 하지만 죽기 전 손녀 홍해인(김지원)이 놓고간 녹음기에 힌트를 남겼던 터라,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눈물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