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4월 셋째주(4월 15~21일)에는 가수 박원을 비롯해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그룹 루셈블, 밴드 원위와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새 앨범을 발매했다. 그룹 페퍼톤스도 신보를 내 데부 25주년을 자축했다.

◆ 루셈블 -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발매일 4월 15일)



루셈블의 두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에는 타이틀곡 '걸스 나이트'(Girls' Night)을 포함해 총 8곡이 담겼다. '우연이 아닌 선택이 운명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마이너와 메이저 조성을 오고 가는 업 템포 팝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어둠을 뚫고 나가는 용기와 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멤버 혜주가 작사에 참여했다.

김지하 - '노동요'란 표현이 제격인 타이틀곡. 수록곡들도 매력적.
김한길 -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
김종은 -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매력 가득한 앨범

◆ 보이넥스트도어 - '하우?'(HOW?) (발매일 4월 15일)



보이넥스트도어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하우?'에는 타이틀곡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 Fire)를 포함해 총 7개의 트랙이 담겼다.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첫사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을 법한 다양한 상황과 감정들을 곡에 풀어냈다. 타이틀곡은 하이퍼팝 요소가 가미된 댄스곡으로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으로 인해 요동치는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가사에 담아냈다.

김지하 - 구성이 돋보임. 트랙순으로 재생해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
김한길 - 귓가를 자극하는 중독성 강한 훅.
김종은 - 더 자유롭고 '지코'스러워진 보넥도 멤버들.

◆ 원위 -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Planet Nine : ISOTROPY) (발매일 4월 17일)



원위의 세 번째 미니앨범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에는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멤버 용훈과 강현의 전역 이후 첫 완전체 앨범이자, 원위의 '플래닛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드라마틱한 밴드 사운드 위로 몰아치는 그리움과 후회를 녹여낸, 록/메탈 장르의 곡이다. 멤버 용훈과 기욱이 작사와 작곡을, 강현과 하린이 편곡을 맡았다.

김지하 - 연주와 보컬에서 여유가 느껴지는 앨범. 색깔과 매력이 확실한 밴드.
김한길 - 가슴속 깊이 울려 퍼지는 애절한 음색.
김종은 -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용훈의 보컬.

◆ 페퍼톤스 - '트웬티 플렌티'(Twenty Plenty) (발매일 4월 17일)



페퍼톤스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는 총 10곡의 신곡이 수록된 '비 사이드 [<<리와인드]'(B SIDE [<
김지하 - 20주년에도 역시 페퍼톤스스런 신곡들. 리메이크 앨범은 럭키 드로우 박스를 여는 느낌.
김한길 - 다채로운 보컬, 듣는 재미가 한가득.
김종은 - 종합선물세트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페퍼톤스의 묵직한 선물 보따리.

◆ 박원 - '마이 퍽 로맨스'(my fuxxxxx romance) (발매일 4월 19일)



박원의 정규 3집 '마이 퍽 로맨스'에는 타이틀곡 '시작과 끝'을 포함해 총 12곡이 담겼다. 지난 2020년부터 발매해온 '마이 퍽 로맨스' 시리즈를 마무리짓는 앨범으로 4곡의 신곡과 기존 발표곡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김지하 - 박원이라 가능한 가사.
김한길 - 경험에서 표출하는듯한 깊은 감성.
김종은 - 오랜 기다림만큼 더 진해진 감성.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