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네이처 일본인 멤버 하루가 일본 유흥주점 호스티스로 일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본인이 입장을 전했다.

26일 하루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정말 고맙다”라며 “지금은 하고 싶은 말을 전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신다면 기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일본의 한 캬바쿠라 틱톡 계정에는 자신을 사쿠라 루루라고 소개한 여성 접객원의 소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사쿠라 루루에 대해 “일한 지 3개월 된 신입 아가씨”라며 “8살 때부터 K팝 가수로 6년간 활동했고 지금은 댄스스튜디오 설립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캬바죠’(캬바쿠라에서 접대하는 여성)로 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하루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이처 소속사 n CH엔터테인먼트는 “파악하고 있으나, 현재 네이처가 활동 시기가 아니라 하루가 일본에 있다”라며 “최근 연락이 잘 안 되고 있고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루는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다. 2018년 네이처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현재 이들은 활동하고 있지 않다. 마지막 앨범은 지난 2022년 11월 미니 3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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