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걸그룹 스피카 출신 나래와 배우 김선웅이 결혼을 발표했다.

나래는 지난 4월 28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짠,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김선웅과 찍은 웨딩화보를 게시했다.

김선웅도 SNS에 "전 소년감성웅이 현 유부남이 된 김선웅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처럼 외롭게 꿈을 좇아 헤매던 저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습니다"라며 "어른이 되는 게, 철드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 사람이에요"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나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화사한 미모를 자랑했으며 김선웅과 함께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나래는 1988년생으로 2012년 데뷔한 그룹 스피카로 활동했다. 3세 연하인 김선웅은 2012년 드라마 '투니버스 마보이'로 데뷔했으며 '아이언맨' '우리는 오늘부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나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