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간 도시 Z' 미연·츄, 4년 절친 우정 제대로 금 갔다
2024. 10.13(일) 17:21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시골에 간 도시 Z' 절친 미연과 츄가 1대 1 대결 도중, 비디오 판독까지 가동해 시비를 가린다.

13일 방송하는 ENA-E채널 예능프로그램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는 시골을 Z스럽게 즐기고 싶은 연예계 대표 MZ 멤버들의 개성 만점 시골 체험기를 담은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다.

이날 방송에는 츄, 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과 석매튜가 경상남도 산청의 '남사예담촌'에서 각종 챌린지를 함께하며 '산청 앰버서더'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미연과 츄가 돈독히 다져온 4년 우정이 흔들리는 격동의 승부욕 대결을 벌인다. 이날 미연과 츄는 수건을 맞잡은 채 힘을 겨뤄 승자를 가리는 '수건 잡고 밀당' 게임을 위해 멍석 위로 나선다. 두 사람은 "절친 된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4년 됐다"며 "쉬는 시간을 같이 보냈다. 피곤해도 밤에 와서 같이 놀았다"며 서로를 끌어안고 진한 우정을 자랑한다.

하지만 팀원들이 두 사람을 향해 "이겨야 돼!"라며 바람을 넣자 미연은 "게임은 게임이니까"라고 읊조리더니 갑자기 신발을 벗는 맨발 투혼을 폭발시키고, 급기야 자리가 좋지 않다며 은근슬쩍 위치까지 바꾸는 승부욕 여신 자태로 폭소를 자아낸다.

그리고 두 사람은 멍석 위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수건을 쥐자마자 힘을 확 주며 제대로 된 밀당을 벌인다. 생각보다 치열해진 싸움에 결국 미연은 멍석 위로 나동그라지는 눕방까지 펼치고,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한다. 두 사람의 돈독했던 4년 우정에 비상 불이 켜진 '멍석 대첩' 결과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미연과 츄, 그리고 석매튜가 상상초월 예능감으로 끝없는 웃음을 터지게 할 것"이라며 "모두가 한 치의 양보 없는 챌린지 접전을 펼친 가운데 영예의 경남 산청 앰배서더는 누가 차지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ENA, E채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시골에 간 도시 Z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