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박신우 감독이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신우 감독과 배우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밖 생활기를 담은 드라마로, 출퇴근 거리만 20만 km인 우주정거장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우주인들의 일상을 담은 스페이스 오피스물이다.

이날 박신우 감독은 배우들의 섭외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민호는 평소 헐랭이처럼 다니는 매력이 매력 있기에 남들도 봤으면 했다. 효진 씨는 저보다 작가님과 작업을 많이 하셨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오정세에 대해서는 "연기력은 애매할지라도 비주얼로 캐스팅했다. 재벌스러운 외모와 자신감 있는 표정이 그랬다. 이번에는 정말 멋지게 나온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한지은에 대해선 "도예적인 저 이미지와 상관없이 순박한 친구다"라며 비주얼로 캐스팅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오는 2025년 1월 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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