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2월 넷째주(12월 23일 ~ 29일)에는 밴드 원위와 가수 이솔로몬, 그룹펜타곤의 후이와 빅스의 켄이 새 앨범을 발매했다.

◆ 원위 - '시크릿 산타'(SECRET SANTA) (발매일 12월 23일)



원위의 스페셜 앨범 '시크릿 산타'에는 타이틀곡 '크리스마스는 이래야지'(위 엑스 마스(WE X MAS))와 '액터'(ACTOR) 두 곡이 담겼다. '크리스마스는 이래야지'는 원위표 캐럴이다. 용훈과 강현의 군복무 당시 하린, 동명, 기욱이 불렀던 곡을 '완전체'로 다시 녹음했다. '액터'는 리드미컬한 비트와 풍성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김지하 - 캐럴이란 장르에서도 돋보이는 '원위표' 음악.
김한길 -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
김종은 - 밴드 사운드는 좋지만 다소 평범한 캐럴송.

◆ 이솔로몬 - '손바닥을 뒤집듯' (발매일 12월 24일)



이솔로몬의 새 앨범 '손바닥을 뒤집듯'에는 타이틀곡 '그렇게 잘 울지도 않던 당신이'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앨범 제목은 손바닥을 뒤집는 것처럼 쉽다는 뜻의 한자어 '여반장(如反掌)'에서 착안했다. 타이틀곡은 알앤비(R&B) 기반의 발라드 곡이다. 힘든 시절을 되돌아보며 용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가사에 담아냈다.

김지하 - 이솔로몬 특유의 감성을 녹여낸,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
김한길 -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스한 감성.
김종은 - 따스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 후이 - '후 이즈 케빈'(WHU IS KEVIN) (발매일 12월 24일)



후이의 새 디지털 싱글 '후 이즈 케빈'에는 타이틀곡 '겨울의 봄'과 '나 홀로 집에'(Feat. 한해) 두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춥고 쓸쓸한 겨울에서 봄이 피어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발라드곡이다. '나 홀로 집에'는 모든 사람이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크리스마스에 홀로 남겨진 외로움과 누군가 찾아주기를 바라는 투정 섞인 마음을 가사에 담아낸 알앤비(R&B) 장르의 곡이다.

김지하 - 매력적인 후이표 겨울송. 한해와의 합도 인상적.
김한길 - 귀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
김종은 - 한해와의 조합도 괜찮네, 길거리에서 들으면 기분 좋을 멜로디.

◆ 켄 - '퍼즐'(PUZZLE) (발매일 12월 26일)



켄의 두 번째 미니앨범 '퍼즐'에는 타이틀곡 '시나브로'(Gradually)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록 장르의 곡이다.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천천히'라는 뜻처럼 사랑을 시작하던 순간을 회상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사랑을 사라에 담아냈다.

김지하 - 록 장르와도 어울리는 탄탄한 보컬이 인상적.
김한길 - 한층 성숙해지고 탄탄해진 가창력.
김종은 - 색다른 켄의 매력, 밴드에서도 빛나는 존재감.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