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 비영어 부문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랭킹(1월 6일~1월 12일 기준)에 따르면 '별들에게 물어봐'는 글로벌 순위 8위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동안 기록한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는 240만, 누적 시청 시간은 1080만 시간이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별들에게 물어봐'는 캐나다,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톱10에 진입,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톱10 8위에 올랐다. 다만 1등을 차지한 국가는 인도네시아가 유일했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 공효진과 이민호의 조합, '사이코지만 괜찮아' '남자친구' 등의 박신우 감독과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의 서숙향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의 제작비는 약 500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4회까지 진행된 현재 최고 3.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3.05%의 시청률만을 보여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별들에게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