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엄기준이 유부남이 된 소감을 밝혔다.

엄기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9세에 드디어 결혼을 하게됐다. 행복하고 항상 즐겁게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기준은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턱시도를 차려입고 쑥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엄기준은 지난해 12월 22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엄기준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엄기준은 결혼식을 앞두고 자필 편지를 통해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내게 없는 일인 줄 알았다. 그런 내가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고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엄기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