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박하나 예비신랑으로 알려진 프로 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감독 김태술이 구단을 떠난다.

김태술 감독은 전 농구선수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을 맡았다. 그러나 지난 10일 소노 측은 김태술 감독 해임을 결정했다.

그는 지난 해 11월 24일 소노 감독직에 선임됐고 최연소 한국 프로농구 감독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약 5개월 만 다시 이곳을 떠나게 됐다. 팀 성적을 위한 구단 측의 빠른 결정이다. 최근 팀은 최종 8위를 기록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 같은 성적은 김 감독의 해임으로 이어졌다. 구단 측으로선 팀 성적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 6강 후보였던 소노는 지난 2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당시 12승 25패였던 삼성에게도 뒤지면서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김태술은 현역 당시 화려한 프로 농구선수였으며 지난 2017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을 차지한 주역이기도 했다. 그러나 5개월 만 최연소 감독이라는 영예는 내려놓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김태술은 예비 신부 박하나와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이들은 골프 등 취미로 가까워졌고 신뢰와 사랑으로 가정을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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