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초상권 침해에 칼을 빼들었다.

15일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승기의 이미지를 도용한 무단 광고를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승기 소속사는 "최근 인터넷 투자 사이트에서 이승기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도용, 허위 광고를 하는 정황이 확인됐다. 지인 추천, 투자자 모집 등의 문구를 내걸며 투자를 유도하고 있으며, 마치 이승기가 해당 업체의 모델인 것처럼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승기 소속사 측은 해당 사이트 운영자에게 내용증명 발송 및 고소 절차를 포함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이승기는 해당 업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므로 초상권 도용 및 이를 이용한 투자 유도에 각별히 주의하기를 당부했다.

◆ 이하 이승기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최근 인터넷 투자 사이트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도용, 허위 광고를 하는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지인 추천, 투자자 모집 등의 문구를 내걸며 투자를 유도하고 있으며, 마치 이승기가 해당 업체의 모델인 것처럼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해당 사이트 운영자에게 내용증명 발송 및 고소 절차를 포함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승기는 해당 업체와 일절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초상권 도용 및 이를 이용한 투자 유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초상권을 무단 사용하는 불법적인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계속해서 이승기 초상권 보호와 대중의 피해 예방을 위해 관용없이 법적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