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골목식당'으로 유명세를 탄 연돈 대표가 최근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을 둘러싼 일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8일 연돈 사장 김응서 씨는 SNS에 "안녕하십니까. 연돈 사장 김응서입니다. 요즘 백종원 대표님과 저의 관계에 대해 이상한 소문들이 많아 글을 올린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

김대표는 "2021년 매출 대비 이익이 현저히 낮다는 글을 봤다"라며 "이는 코로나로 인하여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이로 인해 내가 속상한 적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후 백종원 대표님의 도움으로 큰 매장으로 이전했고, 지금은 매출 및 이익도 많이 늘었다. 연돈은 예전에도 현재에도 백종원 대표님께 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지금은 백종원 대표님의 도움 덕분에 제주도에 잘 정착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며 본인과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최근 백종원은 회사 상장 이후 사업과 관련한 갖은 비판이 제기됐다.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 '백석된장' 농지법 위반과 한신포차 낙지볶음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 감귤맥주 재료 함량 문제까지 판매 중인 물품에 대한 지적이 나왔을 뿐 아니라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술자리 면접 논란 등이 연이어 터지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결국 지난 15일 더본코리아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라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 이하 연돈 대표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연돈 사장 김응서입니다.

요즘 백 종원 대표님과 저의 관계에 대해 이상한 소문들이 많아 글을 올립니다.

21년 매출대비 이익이 현저히 낮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하여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로 인해 제가 속상한 적도 없었고요.

그 후 백 종원 대표님의 도움으로 큰 매장으로 이전을 하였고, 지금은 매출 및 이익도 많이 늘었습니다.
저희 연돈은 예전에도 현재에도 백 종원 대표님께 큰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백 종원 대표님의 도움 덕분에 제주도에 잘 정착하여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연돈 대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