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문희경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최정우를 기렸다.

30일 문희경은 “최정우 선배님 그곳에서도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세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장지에서 찍은 고인의 영정 사진을 게재했다.

최정우는 27일 세상을 떠났다. 구체적인 사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인은 평소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을 겪어왔다.

문희경은 생전 고인과 드라마 ‘별별 며느리’에서 부부를 연기한 바 있다. 문희경은 “같은 촬영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됐던 최정우 선배님”이라며 “이젠 편히 쉬세요. 많이 그립고 보고 싶을 거예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그는 생전 고인과 함께 했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정우, 문희경, 남상지 등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함께 한 모습이다.

1957년생인 최정우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했다. 성우, 연극 배우로 활동했으며, 브라운관과 영화를 활발히 넘나들었다. 올해 초 방송한 드라마 '옥씨부인전', '수상한 그녀'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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