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의 김연경이 감독이 된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연경, 승관, 표승주, 권락희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MC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국가대표와 프로 무대를 넘나들며 세계를 제패했던 배구계의 전설 김연경이 이제는 0년 차 신인 감독이 되어 다시 코트로 돌아온, 그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 예능프로그램이다.

김연경이 감독을 맡은 '필승 원더독스' 14인의 선수들은 모든 걸 걸고, 오직 승리를 향해 달려간다. 공 하나에 모든 걸 바쳤던 '필승 원더독스'의 비상을 함께 할 감독 김연경과 팀 매니저 승관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첫 감독직을 맡은 김연경은 " 제가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기보단, 팀을 하나 되게 만들고 싶었다. 하나 된 생각으로 우리 팀의 시스템을 만들어서 그 시스템대로 움직이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감독은 코트에 낄 수 없으니 답답한 부분도 있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선수들을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주고 이끌 뿐이다. 그런 점들이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8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