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스토킹 女 추가 고소 "개인정보 온라인 공개"
2026. 09.29(화) 09:30
배우 황정민
배우 황정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황정민이 자신을 스토킹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4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추가 고소에 나섰다.

29일 소속사 샘컴퍼니는 티브이데일리에 황정민이 최근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A씨가 황정민의 개인정보 등을 SNS와 온라인 채널에 공개한 것과 관련한 조치로, 담당 수사관이 배정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9일 개인 채널에 황정민과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녹화 영상, 녹음 기록, 대화 캡처 등을 공개했다. 이에 황정민 측은 자신이 스토킹 피해자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지난 8일 A씨에게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벌금 600만원과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당초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으나 A씨가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오히려 형량이 늘어난 벌금 600만원이 선고됐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지난 10일 항소했다.

별도로 진행 중인 민사소송에서 A씨는 황정민 측으로부터 주류 사업과 창작 작업을 제안받아 업무를 수행했지만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며 약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황정민 측은 이 주장을 부인하며, A씨가 공개한 사생활 관련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거나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스토킹 사건 항소심과 민사소송에 이어 개인정보 게시 관련 추가 고소까지 더해지며, 두 사람의 법적 공방은 계속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황정민은 본업에 집중하며 논란을 정면 돌파할 예정이다. 본지 단독 보도로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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