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 13년 만에 돈가스 사업 재도전… 첫 평가는 엇갈렸다 [이슈&톡] |
| 2026. 10.21(수) 1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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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13년 만에 돈가스 사업에 재도전한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 정식 오픈 이후 맛과 가격을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재슐랭가이드'에는 정형돈이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돈가스 전문점 '도니도니까스까스'를 방문한 영상이 공개됐다. 정식 영업에 앞서 연예계 지인들에게 음식을 선보였던 정형돈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실제 방문 후기가 공개된 것. 영상에서 재슐랭은 개점 시간인 오전 10시 30분보다 약 1시간 30분 이른 오전 9시께 매장을 찾았다. 손님이 몰릴 것을 예상했지만 별다른 대기 인원은 없었고, 첫 번째 손님으로 입장했다. 그는 기본 돈가스 2종과 볶음김치돈가스, 치즈돈가스 등 총 4가지 메뉴를 주문해 맛을 살폈다. 음식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무난했다. 재슐랭은 "전반적으로 간도 세지 않고 튀김옷도 바삭하고 고기 맛도 깨끗했다"라며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가 아는 옛날 돈가스 맛 그대로라 맛있다"고 평가했다. 치즈돈가스는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돈가스를 자르는 과정에서 치즈가 접시로 흘러나왔기 때문. 다만 재슐랭은 "첫날이라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가격은 아쉬운 대목으로 지목됐다. 해당 매장의 기본 돈가스는 1만3900원, 치즈돈가스는 1만4900원, 볶음김치돈가스는 1만2900원이다. 재슐랭은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것 같긴 하다"고 짚었다. 이어 "대단한 맛집이 생겼다고 기대하면서 가기보다는 '정형돈이 돈가스집 차리셨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선 가격과 음식의 차별성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성수 프리미엄으로 가격이 비싼 느낌이다"라는 의견을 남겼고, 정형돈의 음식에 대한 감각을 믿고 방문해 보고 싶다는 반응과 밥 무한리필, 남은 음식 포장 등 매장의 운영 방식에 주목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정형돈의 돈가스 사업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1년 자신의 별명을 활용한 '도니도니 돈까스'를 홈쇼핑에서 선보였다. 당시 방송 시작 약 14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며 매출 9억 원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얻었다. 그러나 2013년 제품의 등심 함량 표시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며 사업에 타격을 입었다. 당시 제조업체 대표가 불구속 입건됐고, 정형돈은 중량 표시와 관련해 수분을 제외하지 않고 무게를 표시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이후 약 13년 만에 돈가스 판매를 재개한 정형돈은 온라인 판매를 넘어 오프라인 매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가격 대비 만족도와 차별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떠오른 가운데, 향후 방문객들의 경험이 쌓이면서 매장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재슐랭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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