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민경미 기자] 영화 ‘분노의 윤리학’이 28일 웹하드 다운로드 서비스 송사리를 통해 누리꾼들에게 선을 보였다.

박명랑 감독의 ‘분노의 윤리학’은 이날 다운로드 개시와 동시에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분노의 윤리학’은 여대생 살인사건을 둘러싼 인물 5명이 벌이는 심리싸움을 그린 스릴러로 이제훈, 문소리, 곽도원, 조진웅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지만 극장 흥행몰이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분노의 윤리학’은 극명한 캐릭터의 대립과 예측할 수 없는 결말 등으로 신선한 시도를 한 탓에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어 송사리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특히 ‘분노의 윤리학’은 나쁜놈, 찌질한 놈, 가장 나쁜 여자 등 등장인물들이 논하는 나름의 ‘분노의 윤리학’이 부조리를 대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분노의 윤리학’을 이어 제니퍼 로렌스의 ‘실버라이닝플레이북’이 2위에 올랐고, ‘더 피플 아이브 슬렙 위드’,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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