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경찰청 사람들 2015'의 홍창화 경위가 영화 '무방비 도시' 김명민의 실제 모델이었다.

30일 밤 방송된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서 MC 이경규와 함께 경찰인 박경일 경감, 홍창화 경위, 최승일 경장, 박성용 경사, 최대순 경위, 김정완 수사과장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가 실제 사건을 다뤘다.

인천 강화 경찰서의 18년 경력 홍창화 경위는 영화 '무방비 도시' 김명민의 실제 모델이었다. '무방비 도시'에서 김명민은 카리스마 경찰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홍창화 경위는 "인천 광역 수사대 근무할 때 이상기 감독님이 영화를 위해 실제로 저를 관찰했다"라며 "시나리오 작업 때 그 모습을 김명민 캐릭터에 녹여냈다"라고 밝혔다.

'경찰청 사람들 2015'는 16년 만에 다시 새 단장해 돌아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7년 만에 MBC 정규프로그램 MC로 복귀한 이경규를 필두로, 실제사건을 재구성한 재연 드라마를 본 후 특별수사본부가 사건을 추리하고 현장에서 뛰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 놓는다.

[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