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배순탁 작가 "가오나시, 시나리오 초기에 없었던 캐릭터"
2021. 06.13(일) 11:33
방구석 1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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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구석 1열'에서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캐릭터 가오나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3일 오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 특집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최고 흥행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다뤘다.

이날 봉태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로 가오나시를 꼽았다. 이에 배순탁 작가는 "일본어로 뜻풀이를 하면 가오나시는 얼굴이 없다는 뜻이다. 항상 가면을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가오나시는 시나리오 초기에 없었던 캐릭터다. 프로듀서가 시나리오대로 가면 영화가 세 시간이 넘는다고 말하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스토리를 함축하는 강렬한 캐릭터로 가오나시를 탄생시킨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변영주 감독은 "가오나시는 현대인의 속성들을 유사하게 지니고 있다. 아무리 먹어도 배고픔을 느낀다. 현대인의 욕망과 공허함을 그렸다. 때로는 사소한 친절 하나에 온 마음을 뺏기지 않냐. 가오나시의 외로움에 동질감을 느껴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구석 1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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