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골든글로브 1관왕 마무리 [종합]
2022. 01.10(월) 13:18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골든글로브 시상식 세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오징어 게임'이 남우조연상 하나의 부문에서만 수상하는 데 그쳤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9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진행됐다. 당초 골든글로브의 중계는 NBC가 맡았지만 전 세계적인 보이콧 운동 여파로 올해는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골든글로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국 작품으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올랐다. 노미네이트된 부문은 총 세 개로, 이정재와 오영수가 각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작품이 TV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석세션' '뤼팽' '더 모닝쇼' '포즈'와 함께 노미네이트됐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과 브라이언 콕스, '포즈'의 빌리 포터, '뤼팽'의 오마르 시와 경합했고,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라 컬킨, '테드 래소'의 베롯 골드스타인과 맞붙었다.

이날 골든글로브 측 발표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남우조연상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남우주연상은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이, 작품상은 '석세션'이 받으며 '오징어 게임'은 1관왕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에서 상을 받은 오영수는 넷플릭스를 통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수상 소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라 생각한다. 우리 문화의 향기를 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안고,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란다,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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