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김요한♥조이현, 위기 딛고 사랑의 결실 [TV온에어]
2022. 01.14(금) 05:58
학교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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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학교 2021' 배우 김요한과 조이현이 우여곡절을 딛고 재회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연출 김민태) 16회에서는 공기준(김요한)과 진지원(조이현)이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진지원은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폐교 소식을 듣고 우울해했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말걸 그랬다.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거다. 우리 학교가 쉽게 없어져버려도 될 만큼, 쉬운 학교는 아니다. 우리가 배우는 게 필요 없는 거냐"라고 토로했다.

이에 공기준은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으려고 한 거다. 그렇게까지 이야기할 필요 없다. 우리가 잘못한 건 아니다. 그러니까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슬퍼하는 진지원을 위로했다.

그러던 중 공기준의 엄마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엄마는 공기준에게 캐나다행을 권유하며 "비행기 티켓을 예약해놨다. 얼른 짐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 아저씨도 좋다고 했다. 외삼촌이 하는 태권도장에서 다시 태권도하면 된다. 우리나라보다 더 가능성 많다"라고 설득했다.

다음날 공기준은 진지원을 만나 "엄마를 오랜만에 만나서 어색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진지원은 "너 데리러 가려고 오신 거다. 결정은 했냐"라고 궁금해했다. 공기준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근데 엄마 오니까 좋더라"라고 답했다.

엄마는 공기준에게 꾸준히 유학을 독려했다. 그는 "이참에 건축, 목공을 그만둬라. 험한 일을 왜 하려고 하는 거냐. 폐교되는 학교에 남아 있으면 뭐하냐"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집을 찾아온 진지원에게 "공기준을 설득해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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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원도 공기준을 캐나다로 보낼 마음의 준비를 마쳤다. 진지원은 데이트 도중 공기준을 향해 "요즘 마음이 복잡했다. 내가 생각해봤는데 너는 엄마 있는 대로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가족들이랑 있는 게 안정적이다. 할 수 있는 게 더욱 많아질 거다. 무엇보다 네가 행복할 것 같다. 나 때문에 고민하는 거면 괜찮다. 어디서든 영상 통화하면 된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롱디 커플하자"라고 안심시켰다.

이후 진지원은 떠나기로 마음먹은 공기준에게 선물을 건네며 "부적이다. 그곳에 가면 갖고 다녀라. 내가 지켜볼 거다. 눈치가 조금 빠른 편이다"라고 공기준의 앞날을 응원했다.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 공기준은 엄마와 함께 출국 준비에 나섰다. 마중 나온 진지원은 공기준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지만, 방에 들어와 눈물을 쏟아냈다. 버스 안에서 공기준은 진지원의 마음이 담긴 선물에 흔들렸고, 캐나다행을 취소했다.

세월이 흘러 공기준은 바로가구 현장실습에 투입됐다. 그는 "아직은 매일 나무만 자른다. 어렵고 어색한 일이지만, 나무 냄새가 가득한 곳에서 일하다보면 할아버지 생각이 난다. 정말 즐거운 거다"라고 혼잣말했다.

진지원은 지방에 있는 한옥 현장으로 실습을 떠났다. 말대로 롱디 커플이 된 공기준은 그새를 참지 못하고 지방을 찾았다. 그는 그곳에서 진지원을 마주하고 활짝 웃었다. 두 사람의 해피엔딩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학교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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