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 "학폭? 난 가해 아닌 피해자" 논란 새 국면 [이슈&톡]
2022. 05.20(금) 13:59
르세라핌 김가람
르세라핌 김가람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멤버 김가람과 그를 상대로 학폭(학교폭력)을 제기한 A씨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김가람은 데뷔 전인 지난 4월, 온라인을 통해 학폭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결과 통보서'라는 문서가 일부 공개되며 논란은 가중됐다.

그러나 김가람의 소속사 하이브/쏘스뮤직 측은 "교묘히 편집해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에 A씨 역시 맞불을 놨다. 19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2018년 김가람과 친구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고, 이를 견디지 못해 전학을 갔다"는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한 것.

A씨 측은 "학폭위 결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인 김가람은 특별교육 이수 6시간,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가람의 학폭 의혹이 불거진 후 악의적 비난과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2차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하이브 측이 진정한 사과 없이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면 학폭위 결과 통보서 전문 등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경고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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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가람의 소속사 측은 곧장 "A씨 측이 당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해 발표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당사의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전했고, 20일 오후 "그동안 제기되어온 의혹들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A씨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특히 학폭위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먼저 큰 잘못을 저지른 가해자 A씨가 학폭위를 요청하면서, 되려 피해를 입은 친구를 위해 대신 나섰던 김가람이 학폭위 가해자로 지목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김가람 측에 따르면, A씨가 친구의 속옷만 입은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해 다른 친구 명의의 SNS에 게재했고, 이런 그의 행동에 격분한 김가람과 친구들이 항의하자 A씨가 이를 다수가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하며 학폭위 소집을 요구했고, 되려 김가람과 친구들은 가해자 신분이 됐다는 것.

아울러 김가람은 학폭위라는 불미스러운 일에 휩쓸린 이후, 악의적인 허위 소문으로 고통받았으며, 주위로부터 괴롭힘까지 당했다며, 감가람 역시도 학폭 피해자였다고 전했다.

이 밖에 '김가람이 강제 전학을 갔다' '화분으로 친구 머리를 때렸다' '경찰차를 타고 학교를 가기도 하였으며 패싸움을 하거나 다른 학생들을 폭행했다' '음주와 흡연을 했다' '타 아티스트 험담을 했다' '타 소속사 연습생 계약 및 데뷔조 퇴출' 등의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렇듯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당분간 진실 공방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가람은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이에 르세라핌은 김가람이 회복 후 복귀할 때까지 당분간 5인 멤버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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