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에는 조유리도 있다 [이슈&톡]
2023. 08.14(월) 09:32
조유리 아이즈원
조유리 아이즈원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IZONE)의 해체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과 일본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만큼 활동 연장 바람이 컸고 실제로 연장을 위한 움직임도 있었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활동 종료 확정 후 12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즈원의 아성을 넘지 못할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각개 전투를 통한 활약상은 수준급이다.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며 정상급 스타 반열에 올랐다.

우선 안유진과 장원영은 아이브로 김채원과 사쿠라는 르세라핌으로 데뷔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야부키 나코와 혼다 히토미는 일본으로 돌아가 각자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으로 떠오르며 승승장구 중이다. 논란으로 주춤한 모양새지만 최예나 역시 솔로 가수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채연 역시 솔로로 전향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김민주와 강혜원은 연기 활동에 중심을 두고 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근 돋보이는 멤버는 조유리다. 음악과 연기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과를 내며 말 그대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9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올’(LOVE ALL)을 발매한 조유리는 타이틀곡 ‘택시’(TAXI)로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신보 발매 직후부터 엠넷 ‘엠카운트다움’을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와 KBS ‘새만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 무대를 순회하며 신곡을 소개했는데,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직진 고백송’이라는 곡의 분위기가 반영된 ‘직진 댄스’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퍼포먼스뿐 아니라 아이즈원 메인 보컬 출신다운 라이브 실력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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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오디션 출연과 아이즈원 출신이라는 이력으로 ‘가수’라는 이미지가 강한 상태지만, 최근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계기도 마련했다.

지난해 웹드라마 ‘미미쿠스’를 통해 업계에 눈도장을 찍은 조유리는 티빙 ‘술꾼도시여자들2’ 특별출연을 거쳐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9월 공개 직후 국내외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다. 글로벌 시장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시즌2 제작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는데, 여기에 조유리의 합류가 더해지며 K팝 팬들의 관심까지 받고 있다. 조유리는 앞서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출연해 “(드라마 오디션을) 일주일에 두 개씩 봤는데 다 탈락하고 딱 하나 붙은 게 ‘오징어 게임’”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음악과 연기 두 분야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유리의 행보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소속사는 ‘택시’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통하겠다”라는 활동 계획을 전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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