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PD "전청조, 남현희 향해 사랑이라 표현"
2023. 11.09(목) 07:11
궁금한이야기Y 전청조 비하인드
궁금한이야기Y 전청조 비하인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궁금한 이야기Y'가 전 펜싱 국가대효 남현희(42) 옛 연인 전청조(27) 인터뷰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다.

송민우 PD는 8일 SBS '궁금한 이야기Y'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청조가 남현희를 향해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그래서 이렇게 까지 했다고 하더라. 수술을 진행했고,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다면서 가슴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송 PD는 "(전청조는) 과거부터 친구들과 있을 때도 늘 거짓말했는데, 유일하게 지킨 게 가슴절제 수술이다. 진짜로 실행에 옮겼다. 범죄수사 전문가 오윤성 교수님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데, (가슴절제 수술이) 전초전이다.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다는 결정을 한 것"이라고 했다.

또 "(전청조가) 갑자기 웃옷을 벗었다. 처음에 진짜 의심을 해 '이 상황도 만들어진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가까이에서 볼 수도, 만져볼 수도 없지 않느냐. '연고 바르고 한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송 PD는 "전청조 목에 상처가 좀 있었다"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는데 실패했다고 하더라. 우리가 판단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뒷자리가 '1'로 시작하는 주민등록증은 "신분증이 발급 된 사람이라면 누가 보더라도 가짜였다"고 지적했다.

송 PD는 전청조와의 만남 과정도 전했다. 번복과 잠수가 많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방송 중 '아이 엠(I AM) 신뢰라면서요'라며 송 PD가 전청조를 닦달하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는데, 한 번 사용할 수도 있겠단 생각은 했던 표현이라고 했다.

제작진이 "전청조한테 두 세 번 낚였다"라고 운을 뗀 송 PD는 "김포, 강화 토박이라고 하고, 작가 전화도 50통 넘게 했다. 사기꾼 특징이 낮에는 연락이 안 된다. 꼭 밤에 오라고 한다. 가서 기다리면 또 안 나온다. 그걸 두 세 차례 반복해 겨우 만났다"고 떠올렸다.

"만날까 말까 한 상황에서 3시간 기다렸다"라며 "지하 1층에서 2시간, 올라가서 1시간 가까이 기다렸다"라고 밝힌 송 PD는 "(전청조는) 생각보다 왜소하고 여리여리했다. 피해자에게 전화하고 강연했던 당당한 모습과 전혀 달랐다. 비틀거렸지만 술 냄새가 난 건 아니었다"고 했다.

송 PD는 "전청조는 속내를 드러내기 보다 (방송을) 이용하는 걸 느꼈다. '방송이 언제 나가냐' '당장 내일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 등을 묻더라. 댓글에 '웃음 참기 힘들었겠다'는 반응이 있던데, 솔직히 웃음이 나올 상황은 아니었다. 혼란스러워 보였다. 자기가 불리하면 전화를 받고 담배 피고, 화장실을 갔다 온다. 남자 화장실을 가더라. 인터뷰하는 자체가 보여주기식 같았다. 간 보러 나온 게 아닐까 싶었다. 언론 플레이가 필요했던 것 같다. 이후 채널A 보도 나가고, 우리랑 인터뷰 할 때도 30분 동안 '이 얘기하면 남현희가 다친다'고만 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궁금한 이야기Y'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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