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피라미드 게임'의 배우 정애연이 배우로 데뷔한 장다아를 언급했다.

정애연은 1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심스토리 사옥에서 진행된 티빙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종영 인터뷰에서 장다아를 "유연한 친구"라고 표현했다.

지난 21일 최종회가 공개된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을 배경으로 이뤄지는 학원물로, 극 중 학생들은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서열 전쟁을 그린다. 극 중 정애연은 백하린(장다아)의 어머니 최이화 역할을 맡았다.

이날 정애연은 장다아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그는 "사실, 다아 씨가 장원영 씨 언니인지 몰랐다"라며 "그때 발레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유전자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다아 배우가 받아들이는 것도 되게 빠르고, 엄청 열심히 노력하는 노력파더라"라고 칭찬했다.

정애연은 "극 중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결국 두 사람의 관계가 무너지게 됐다"라며 작품 내 관계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할머니 앞에서 잘 보여야 했던 하린이가 훈련이 된 것 같다. 제 앞에선 그렇게 잘 보이진 않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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