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서울 지하철 7호선 전동차가 운행 도중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한밤중 선로를 통해 이동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지난 1일 밤 11시 30분께 7호선 하계역에서 공릉역을 향해가던 전동차가 터널에서 멈춰서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7호선을 이용하던 승객들을 한밤중에 전동차에서 하차, 어두운 터널을 걸어 하계역과 공릉역으로 빠져나왔고 승객 2명은 발목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SNS상에서는 이같은 7호선 고장제보가 속속 올라왔으며 폭발음을 청취했다는 글까지 올라왔다. 이후 서울 도시철도공사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전력공급장치 이상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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