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멈춰서면서 해당 구간 차량 운행이 전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4일 저녁 7시22분께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탈선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호선 탈선으로 전동차가 터널 중간에 멈춰서면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전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7호선 탈선에 "저녁 7시56분쯤 모든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7호선 탈선 사고로 수락산에서 장암으로 향하는 구간은 전면 운행이 중단돼 부평구청에서 수락산까지만 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장암에서 부평구청으로 향하는 하행선도 지연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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