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합동 공연이 온라인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12일 리처드 용재 오닐과 임동혁의 공연을 생중계한다. 포털사가 PC와 모바일로 클래식 공연을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네이버 뮤직은 지난 9월부터 인디, 힙합,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TV를 통해서 자주 접하기 어려운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을 PC와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이용자를 만날 수 있는 상생플랫폼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공연 생중계 역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클래식 팬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산 지역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로 구성된 ‘안녕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을 초청하고 악장 이준마리와 리처드 용재 오닐이 듀오 연주를 하는 무대도 마련되어, 연말 분위기에 맞는 따뜻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리처드 용재 오닐 & 임동혁 라이브(Live) 앳 네이버 뮤직’ 은 12일 저녁 9시 베어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네이버 뮤직은 5일까지 진행되는 누리꾼 이벤트를 통해 50명의 관객을 공연 현장으로 초대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네이버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