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지난 4월 30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G컵녀 발레리나로 소개됐던 장진화 씨가 가슴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살게됐다.

15일 저녁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G컵녀의 근황이 공개 돼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만난 장진화 씨에겐 큰 변화가 있었다.

이날 장진화 씨는 "꿈을 이루려면 다시 일어서야 했기에 녹화 후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고 가슴 수술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를 담당하는 의사는 "G컵에서 B~C 사이로 수술 할 예정이다"라며 "발레를 다시 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가슴축소수술을 진행한 후 제작진을 만난 장진화 씨는 이전보다 훨씬 가벼워진 몸으로 발레를 하고 있었다. 한층 작아진 가슴도 눈길을 끌었다.

장진화 씨는 "이제 발레복 하나만 입고 발레를 한다. 꿈이 현실이 되서 좀 낯설고 거울 속 내 모습이 맞나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자신이 그토록 입고 싶어했던 원피스를 입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