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인턴기자] 배우 엠마 왓슨이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 영화 '리그레션'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리그레션'(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ㆍ배급 박수엔터테인먼트) 측이 16일 미스터리 사건의 전말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은 피해자는 있지만 범인은 없는 미스터리 한 사건을 추적하는 에단 호크의 모습과 알 수 없는 표정 속에 두려움을 감춘 엠마 왓슨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영화 속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을 그대로 전한다.

이번 영화에서 엠마 왓슨은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되는 피해자이자 아버지를 고발한 안젤라 그레이 역을 맡아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또한 다수의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에단 호크가 이번 영화에서 엠마왓슨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그레션'은 전 세계를 미궁에 빠트렸던 1980년대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제20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아시안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이고 내달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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