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프로듀서 겸 DJ 히치하이커가 미국 매니저먼트사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William Morris Endeaver), 글로벌 음악 매니지먼트사 덱스타(Deckstar)와 손잡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피니트, 샤이니, 동방신기 등 여러 아이돌들과 작업하며 이름을 알린 히치하이커는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히치하이커는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저스틴 팀버레이크, 데드마우스, 팻보이 슬림, 캘빈 해리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전담하고 있는 조엘 짐머만과 피트 통, 마크 가이거 등 최정상급 에이전트들의 지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스타 DJ들인 스티브 아오키, 포터 로빈슨 등이 소속돼 있는 덱스타가 그의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특히 히치하이커의 전담 매니저로 피터 캣시스가 낙점돼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그동안 원 디렉션, 백스트릿 보이즈, 림프 비즈킷, 콘, 스눕 독, 캘리 클락슨, 컬처 클럽, 제니퍼 로페즈, 린킨 파크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매니저를 담당한 막강한 경력의 소유자다. 히치하이커에 대한 외국의 기대감이 남다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히치하이커는 지난 2014년 9월 발표한 히치하이커 프로젝트의 첫 싱글 ‘11(Eleven, 일레븐)’을 글로벌 발매해 해외 유명 디제이 디플로와 스크릴렉스의 찬사를 받고 ‘전자 음악의 미래’로 극찬받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곡은 최첨단 사운드의 음악과 독보적 콘셉트의 모션 그래픽 뮤직비디오를 통해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 바이럴 차트에서 미국 3위, 전 세계 4위 등 차트를 점령하며 전세계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또한 미국 CBS ‘퀸라티파 쇼’에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히치하이커를 선정했고 CNN, 월스트리트 저널, 버즈피드, 데일리닷, 스터프 그리고 프랑스의 권위 있는 채널+(CANAL+) 채널까지 해외 유명 방송과 매체들이 앞다투어 그를 조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덱스타매니지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