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밀과 거짓말'의 전노민이 이일화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84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 한우정(서해원), 윤재빈(이중문), 윤도빈(김경남), 신명준(전노민), 오연희(이일화), 한주원(김혜선), 오상필(서인석), 윤창수(박철민), 허용심(김희정) 등을 둘러썬 멜로 가족 복수극이 그려졌다.

이날 명준은 연희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연희는 경악하며 “당신에게 많은 것을 준 나를 버릴 정도로? 한주원이 사라진 게 그렇게 큰일이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명준은 “나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한 당신은 계속 아플 거야. 불행할 거야. 당신 안에서 날 버려”라고 말했다.

연희는 “떼어내도 내가 떼어내고 버려도 내가 버린다”라고 악다구니를 썼다. 명준은 “이젠 더 이상 이렇게 못 살아. 네가 끔찍하고 무서워”라고 단호한 태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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