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차태현과 손석구의 동상이몽이 시청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연출 유현기) 23, 24회에서는 조석무(차태현), 강휘루(배두나)와 진유영(이엘), 이장현(손석구) 부부, 임시호(위하준), 고미숙(문숙), 조구호(최정우), 백미연(남기애) 등을 둘러싼 파란만장 부부와 가족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유영은 석무와 과거 대학시절을 회상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갔다. 유영은 석무에게 집으로 오라며 해물 샤부샤부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미 다른 상대방과의 인연을 끝낸 이들은, 이 새로운 인연 앞에서 새롭게 마음이 설레는 눈치였다.

석무는 장현에게 죄책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석무는 장현을 요리조리 피해다니며 시청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장현 역시 석무와 같은 그림 속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장현은 술김에 휘루와 키스를 해버렸고, 이를 석무에게 고해성사하다시피 해 석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네 사람의 관계가 꼬여버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