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라미란이 폭염 속 ‘걸캅스’ 촬영 비화를 전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 코너에서는 ‘걸캅스’(감독 정다원 제작 필름모멘텀)의 출연진 라미란, 이성경의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걸캅스'는 전설적인 에이스 형사였지만 결혼 후 민원실 내근직으로 일하게 된 미영(라미란)과 사고치고 민원실로 발령 난 '초짜' 형사 지혜(이성경)가 만나 우연히 범죄 사건을 쫓게 되는 코믹 액션 영화다.

라미란은 “액션스쿨에서 워낙 세게 시켜서 촬영장에선 도리어 수월하더라”고 언급했다. 그는 “1번이요? 이러면서 시키는대로 다했다. 1번은 다리 빼기, 준비동작이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라미란은 또 하나의 힘든 촬영 고충을 폭염으로 꼽았다. 그는 “그때 폭염이었는데 옥상 촬영을 했다. 갑자기 가죽 점퍼를 주더니 가발을 씌우고 뛰라고 하더라. 폭염인데 너무 더웠다”라며 폭염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밖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악인전’, ‘이스케이프 룸’, ‘퀴즈왕’, ‘라스트 미션’, ‘왓칭’, ‘우상’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