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걸캅스’ 라미란, 이성경의 올케와 시누이 호흡이 속 시원한 ‘걸크러시’로 관객들을 홀렸다.

4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신들의 전쟁’ 코너에서는 신작 ‘걸캅스’(감독 정다원),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 ‘악인전’(감독 이원태)의 남다른 콤비들의 면면이 클로즈업됐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다. 라미란, 이성경, 최수영 등이 호흡을 맞췄다.

‘걸캅스’ 속 눈길을 끄는 것은 주인공 라미란, 이성경이 올케와 시누이 관계라는 점이다.

제작보고회에서 두 사람은 이 같은 캐릭터에 대해 농담을 주고받았다. 라미란은 “다 큰 시누이가 집에 같이 사는 게 쉽지 않잖냐”라며 시누이 역의 이성경 캐릭터를 은근히 저격했다. 이성경은 “오빠를 도와주려고 같이 사는 것”이라고 응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라미란은 훈련 받은 레슬링 기술로 특유의 통쾌한 액션을 완성했으며, 이성경 역시 그런 올케의 파워에 조력을 보탠다.

이밖에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어린 의뢰인’, ‘샤잠!’, ‘염력’, ‘나의 특별한 형제’, ‘악인전’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