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미운 우리 새끼'로 잘 알려진 '노총각 가수'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 세례가 이틀째 쏟아지고 있다.

30일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건모의 피앙세는 미모의 피아니스트. 1년여 간 만나온 두 사람은 상견례를 이미 마쳤고,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30대 후반의 피아니스트인 김건모의 피앙세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을 전공,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거친 재원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건모의 피앙세의 정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피앙세의 아버지이자 김건모의 예비 장인이 가수 겸 작곡가 장욱조라는 사실이 전해진 것. 김건모의 피앙세는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 장지연이었다.

이에 국내 주요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의 상위권은 김건모 장지연 커플 관련 키워드가 장악했다. 장욱조, 장희웅뿐만 아니라 '장지연 나이' '피아니스트 장지연' '김건모 결혼'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러한 관심은 이틀째인 31일 오전에도 여전히 뜨겁다.

그간 김건모가 '노총각 가수'로 전국민의 응원을 받아온 만큼, 누리꾼들은 김건모 장지연 커플의 결혼을 축하하는 댓글을 게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진아도 결혼 소식이 전해진 당일 SNS를 통해 "건모야 결혼 축하해. 여러분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축하해주세요"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