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프랑스 오피시에장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훈했다.

28일 나윤선은 국내 보컬리스트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오피시에장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다.

이는 프랑스 문화부가 제정한 60년 전통의 상이다. 3등급으로 나뉘어있는데, 나윤선은 10년 전 세 번째 등급인 슈발리에를 받았고, 이번에 한 단계 위인 오피시에를 받게 됐다.

오피시에장은 엘튼 존, 팀 버튼, 봉준호, 이창동, 윤정희 등에게 주어진 바 있다.

나윤선은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또 주실 거라는 생각은 못 했다. 그런데 계속 눈여겨 관심을 갖고 봐주셨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동"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대 위에서 뮤지션들과의 합, 관객과 제가 만들어내는 합이 저를 조금 더 잘하도록 만드는 기분이 들어서 공연을 많이 하면 할수록 더 좋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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