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오피시에장 문화예술공로훈장 수훈 소감을 밝혔다.

28일 저녁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나윤선이 출연했다.

나윤선은 이날 국내 보컬리스트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오피시에장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다.

나윤선은 "재즈 공부를 굉장히 늦게 시작했다. 처음에는 3년 정도 노래를 배워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재즈는 3년 안에 배울 수 있는 음악이 아니었다. 그 역사도 깊고, 전통이 너무 단단해서 거길 파고 드는 게 어려울 거라고도 생각했다"며 재즈에 대해 말했다.

이어 나윤선은 "재즈가 시대와 함께 달라지고 발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저의 정서를 가지고 노래를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며 본격적으로 재즈 가수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최근 나윤선은 워너뮤직과 함께 새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에 관해 그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 새롭게 시작을 해볼 수 있는 일을 계속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미국에서 메이저 음반사와 작업을 해서 다시 태어나는 느낌으로 시작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나윤선은 12월 12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그는 "13개 정도 공연을 한다. 제주도, 청주, 천안, 서울, 부산 등에서 열린다"고 직접 소개했다. 이에 손석희는 "다 매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윤선의 인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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