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기생충’으로 연일 몸값 상승 중인 배우 이정은, 그가 tvN 새 주말극 '하이바이, 마마!'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

12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은은 앞서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으로 인연을 맺었던 유제원 PD와의 의리를 빛내며, 그의 신작 ‘하이바이, 마마!’에 특별 출연한다.

이정은은 ‘오, 나의 귀신님’에서 서빙고 역할로 주인공 박보영과 찰떡 ‘케미’를 과시하며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유제원 PD와 이정은은 지금껏 인연을 유지해왔고, 이정은은 PD의 신작에 조력을 보태고자 이번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김태희(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이규형(조강화)과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렸다. 극중 이정은이 어떤 역할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희 브라운관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하이바이, 마마!’는 '사랑의 불시착' 후속작이다. 오는 22일 밤 9시 첫 방송.

한편 이정은이 출연한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진행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이정은 몸값 또한 연이어 상승세를 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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