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CL이 그룹 셀럽파이브(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와의 콜라보를 희망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의 '라이브 온 에어' 코너에는 가수 CL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CL은 "콜라보 하고 싶은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 "너무 팬이어서 먼저 연락드린 분이 계시다. 바로 셀럽파이브다. 그런데 약간 거절당한 것 같다"고 해 김신영을 당황케 했다.

셀럽파이브 멤버 김신영은 "아끼고 있다. 거절한 게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CL은 "몇 개월 전에 직접 전화를 걸어 '너무 팬이라 함께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연락을 주시겠다더니 지금까지 연락이 없으시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신영은 "솔직히 말하면 '주라 주라'가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어제까지 '주라 주라' 복장을 입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연락을 못했다. 꼭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CL은 오는 29일 더블 싱글 '화(HWA)'와 '5스타(5STAR)'로 컴백할 예정이다. 특히 CL은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쇼'에서 'HWA'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