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정오의 희망곡'에서 형돈이와 대준이가 9년 활동 비결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서는 형돈이와 대준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잭과 드미츄리라는 새로운 부캐로 최근 신곡 '봄에 내기엔 늦었고 여름에 내기엔 좀 이른 노래'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를 발매했다.

이날 형돈이와 대준이는 "오는 29일이 데뷔 9주년이다. 축하드린다"는 청취자들의 축하 문자에 "형돈이와 대준이는 9주년이지만 잭과 드미츄리는 신인이다. 신인 같은 마음으로 점잖게 임해야 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9년 동안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이 있냐"는 물음에도 정형돈은 "늘 겸손한 마음인 것 같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신영은 "겸손이라고 하기엔 제가 대기실에 갔는데 누워계시더라"라고 폭로했고, 데프콘은 "저도 원래 정자세로 있었는데 잭(정형돈)을 만나면서 바뀌었다. 방송은 빨간불이 돌 때만 일하면 된다고 하더라. 대기실에서 힘 빼지 말라고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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