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이번엔 도전자들의 장사 감각을 테스트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 경제 살리기 서바이벌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날 지난 1차 요리 미션에 이어 2차 판매 미션이 공개됐다. 두 팀이 한 조가 돼 1대1 대결을 벌이는 것이었다.

장사는 물건을 어떻게 파는지가 관건인 일이다. 자영업 전문가이기도 한 백종원 대표가 모니터링을 통해 이들의 판매 방식을 꼼꼼히 리뷰한다는 방침이었다. 판매 점수가 1~8등까지 매겨진다.

만만치 않은 미션이었다. 요리와 장사는 각기 다른 대목이었기 때문이었다. 8팀 출연진들은 각기 다른 자신감, 긴장감 등 속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들이 판매할 물건들이 공개됐다. LED 마우스피스, ‘기생충’ 안경, 치킨 모양의 방향제, 짚신, 핫팩, 우산, 뽁뽁이 인형 등 사람들이 좀처럼 사기 쉽지 않은 것이었다.

어떻게든 설득, 발로 뛰어서라도 손님들에게 물품들을 판매해야 했다. 8팀들은 각종 위기 속에서 초능력(?)을 발휘해가며 성공의 문턱에 다가가기 위해 고투하고 또 고투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