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박하나, 차화연 간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온다.

7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 14회에서는 왕대란(차화연)이 박단단(이세희), 조사라(박하나)와 비밀스러운 대화를 나눈다.

앞서 왕대란은 치매 초기인 척 연기하며 박단단을 내쫓으려 했다. 박단단이 가져온 토마토 주스를 그에게 뿌리는가 하면 밀치기까지 하며 호되게 괴롭힌 것. 하지만 계획과는 달리 이영국(지현우)과 애나 킴(이일화)이 이 광경을 보게 됐고, 결국 왕대란을 요양원으로 보내겠다고 결정했다. 이에 왕대란은 진실을 고할 수밖에 없었다.

이 가운데 왕대란은 박단단과 조사라를 불러내 무언가를 얘기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박단단은 왕대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며 경계하다가도 곧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고 해 의문을 자아낸다. 또 조사라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보여 궁금증을 높인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박단단, 왕대란, 조사라 사이에 변화가 찾아온다. 한바탕 소동을 벌였던 이들이 과연 무슨 이유에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일지, 더욱이 왕대란의 달라진 행동을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 14회는 7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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