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요태 신지가 '거침없이 하이킥' 하차를 고민했던 이유를 들려준다.

12일 방송되는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신지와 서민정이 출연한다. 여기에 의문의 남성이 함께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연기 데뷔를 했던 신지는 극 중 민용의 전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당시 하차를 고심했을 정도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지는 "가수로 코요태 활동에까지 타격이 생길 정도여서 소속사에서 중도 하차를 제안했었다. 사실 저도 그만두고 싶었다. 매일 울었다"라며 러시아에 유학 가는 설정으로 극 중반부 이전에 자진 하차를 결심했었다고 담담히 털어놨다. 더구나 모든 출연진이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CF를 섭렵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그 대열에 끼지 못했던 신지는 그 소외감까지 털털하게 고백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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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신지는 이순재 배우를 비롯한 다른 가족들의 응원과 지지 덕에 끝까지 작품을 완주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지가 출연하는 '청춘다큐 - 거침없이 하이킥' 2부는 12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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