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에스파(aespa)와 SF9이 12월 첫째 주 1위 후보에 올랐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에스파의 '새비지(Savage)'와 SF9의 '트라우마(Trauma)'가 1위 트로피를 놓고 맞붙었다.

'Savage'는 에스파가 10월 5일 발매한 첫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강렬한 어택감의 드럼,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으로, 개성 있는 랩과 파워풀한 애드리브는 물론 중독성 있는 훅과 추임새가 돋보인다.

'Trauma'는 SF9이 지난달 22일 발매한 EP앨범 '루미네이션(RUMINATION)'의 타이틀곡으로 레트로 펑크 앤 소울(Retro Funk and Soul)의 그루브와 감성을 모던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트랙이다. 두터운 베이스 사운드와 몽환적인 보컬이 사이키델릭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선사한다. 트라우마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갈 SF9의 모습을 담은 가사가 곡의 성숙함을 극대화한다.

이 밖에 이날 '뮤직뱅크'에는 고스트나인(GHOST9), 아이브(IVE), 릴리릴리(lilli lilli), T1419, 강승연, 나다(NADA), 박군, 비아이지(B.I.G), 시그니처(cignature), 아이칠린, 안성준, 안예은, 에버글로우, 온앤오프(ONF), 원어스(ONEUS), 위아더원(W.A.O), 위키미키(Weki Meki), 조정민이 출연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