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국내 차트에 이어 해외 차트에서도 심상치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일에 공개된 온앤오프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구스범스'(Goosebumps)는 아르헨티나, 인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태국 2위, 브라질, 핀란드, 말레이시아, 필리핀 3위, 홍콩, 일본, 멕시코, 호주, 러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한 파급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벨기에를 포함한 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 1위를, 미국, 독일, 캐나다 등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해외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앨범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5일 공개 52시간 만에 뮤직비디오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또한,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는 물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에 랭크되며 뜨거운 컴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곡 '구스범스'는 얼터너티브 펑크 장르를 기반으로 K팝 만의 사운드를 더한 댄스곡이다. 기존 팝 음악 문법에서 벗어난 신선하고 독창적인 곡 서사는 물론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멜로디로 온앤오프만의 더욱 확장된 음악 색깔을 보여준다.

한편 온앤오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공연 이후 한국인 멤버 전원이 동반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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