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술꾼도시여자들'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티빙은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티빙의 2021년 하반기 최고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 '술꾼도시여자들'(극본 위소영·연출 김정식, 이하 '술도녀')이 시즌 2 제작을 공식화했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 등 주연 4인방도 시즌2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2일 첫 공개된 '술도녀'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로, 미깡 작가의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한다.

'술도녀' 시즌1은 방송 당시 안소희(이선빈),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의 현실 우정, 직장인의 애환, 술자리 풍경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술도녀'는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 수치 1위를 달성하며 4분기 티빙의 인기도 견인했다. 최종화 공개 이후에도 전편 몰아보기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가 증가하며 유료가입기여 수치가 유지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드라마 종영과 동시에 발 빠르게 시즌2를 준비했다. 시즌2도 특유의 케미와 통통 튀는 에피소드로 오래된 술 친구처럼 더욱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는 현실 공감 드라마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빙 '술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