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빈하영이 '돌싱글즈'에서 실패한 인연을 에이아이(AI)를 통해 찾았다.

빈하영은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1에 출연해 새 인연을 찾았다. 하지만 여성 출연자 중 유일하게 커플에 실패했다. 하지만 최근 교제 중인 연인이 있다고 직접 고백해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빈하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개합니다. 요즘 저의 옆자리를 지켜주는 듬직한 남자친구를"이라며 "더 소중하게 더 예쁘게 오랜 시간 만나고픈 그런 사람"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미 알고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대놓고 공표해버립니다"라며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남자친구의 얼굴을 가린 그는 "얼굴은 못생겨서가 아니라 일반인이니 비공개해요. 제 눈에는 잘생기심"이라며 "예쁘게 만나갈게요. 제 사랑도 응원해주세요"라고 했다.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 빈하영은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유튜브 AI가 소개팅해준 사람"이라며 "남자친구가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음악 듣다가 추천곡으로 내 곡이 떴다. 평소 듣던 음악 스타일이 아니라 눌러보고 내 콘서트까지 와서 뮤지션과 팬 사이로 만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차이는 5살 이상 연상"이라며 "그분도 돌싱이다. 공감대가 있어 좋아. 서로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이해할수 있다. 미혼들도 만나봤지만 아예 돌싱 만나는게 편하더라"고 덧붙였다.

또 "서로가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만나고 있다"라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행복하다. 사랑은 언제나 옳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날 사랑해주는건 진짜 기적인것 같다"며 행복을 드러냈다.

한편 빈하영은 최근 직접 쓴 곡들로 음원을 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빈하영 인스타그램]